SONY MDR-AS600BT 구입기

(소니스토어)

SONY MDR-AS600BT를 사게 된 과정을 적습니다.
사게 된 배경...을 써놓고 보니 괜히 늘어진거 같아 접어둡니다.
읽으실 분만 읽으셔요;

배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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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원래 선이 없는 제품을 잘 믿지 않았습니다.

제가 이어폰에 관심을 막 가지기 시작했을 무렵에
선이 없는 제품들이 슬슬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었는데요.
그 때는 막 시작하던 시기라 그랬는지 선으로 연결하는 제품들에 비해
반응도 느릿느릿하고 음질도 별로다...는 평이 많았습니다.


그냥 방안에 콕 박혀 있는 것을 좋아하고, 따로 선 정리에 신경도 안 쓰다보니
역시 음질이 좋아야지! 하고 유선 제품들만 쓰고 있다가...

살다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.

밖에서 음악을 들을 때 스마트폰+유선이어폰 조합을 사용하는데요.
듣는 음악을 바꾸려고 할라 치면

1. 스마트폰을 꺼내서
2. 화면을 켜고 잠금해제
3. 앱에서 다음 곡 터치

이게 너무 귀찮아진 겁니다! -_-

잠깐 움직이려고 하는데 스마트폰을 꼭 들고 다닐 수도 없고 말이죠;
스마트폰은 따뜻해서 호주머니에 넣기도 힘들지 말입니다.


요즘 길가는 사람들 보면 흔히 길다란 선 없이도 음악을 즐기면서 가는데
나만 계속 선을 덜렁거리고 다니긴 그렇다싶어

무선 이어폰 하나 장만해보자! 했습니다.

시간도 꽤 지나 블루투스 기술도 발전했고 음질도 괜찮아졌다 카더라고요.
뭐 대충 그래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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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무슨 제품을 살까요?
나름대로 몇 가지 기준을 정해봤습니다.

1. 가격은 10만원 내외로
2. 왠만하면 신제품
3. 한 번 충전하면 되도록 오래가는 걸로
4. 무게는 20g 정도

이 정도만 먼저 생각해두고 몇 가지 검색해서 비교해 본 결과...

SONY MDR-AS600BT

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.


왜 골랐나... 하면

     1. 가격. (2015.6.11 기준)

(클릭하면 커집니다, 다나와)

          배송비 합쳐도 10만원 아래네요.

     2.  2015년 3월 출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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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      그래놓고 블루투스 버전은 3.0입니다; ㅜㅜ

    3. 그래도 배터리가 오래갑니다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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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      8시간 30분! 이 정도 무게에 재생시간 나오는 것이 따로 없더군요.


    4. 그러면서도 무게는 21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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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    제품 사양에서 확인해봅니다.

       가벼우면서도 오래 가네요. 사실 이 점이 가장 끌렸습니다.
       경쟁 기기들은 이 정도 무게면 대개 5시간 정도? 사용 가능하던데;
      

•   그 외 이 제품이 가지는 장점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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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     IPX4 등급 방수 지원

(클릭하면 커집니다, 소니스토어)

        그림에서는 구체적인 수치로 쓰여 있긴 하지만
        실제로는 비 오는 것 신경 쓰지 않아도 좋다...? 정도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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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     색상을 4가지 고를 수 있습니다.
        저는 블루로 주문했습니다.

(클릭하면 커집니다, 소니스토어)

       리시버에 달린 버튼 하나로 기능을 조정합니다.
       다른 기기들은 대개 선 중간에 두툼하게 기능을 조정하는 부분이 달려있는데
       이것은 깔끔한 디자인이라 마음에 드네요.


김칫국은 여기까지 먹겠습니다.
다음은 택배오면 쓰겠습니다~ :D